플라즈마란 이온화된 기체를 말합니다. 기체분자 또는 원자들에 에너지가 가해지면
이들이 쪼개져 중성원소, 전자, 이온, 여기된 중성원소, 라디칼(분자기체일 경우) 그리고 광자로 나누어지게 됩니다.
특정 가스들을 고에너지의 전자영역에 노출시켜 공정에 필요한 플라즈마 상태를 만들 수 있습니다.
플라즈마는 고체,액체,기체와 함께 제 4의 물질의 상태라고도 말합니다.

플라즈마는 전자의 밀도와 이온의 밀도가 거의 같은 상태로 존재하게 되는 준중성 (Quasi-Neutral)의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플라즈마는 전체적으로는 중성이나 내부에 전자와 이온들이 존재하고 있어 전기장에 따라 전하가 이동을 하여
전기가 통하는 전도성 기체이기도 합니다.
플라즈마는 이렇게 양이온과 전자들이 집단으로 행동하는 (Collective Behavior) 성질 또한 갖고 있습니다.

오늘날 플라즈마 기술은 전반적인 산업 분야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플라즈마의 물리적, 화학적 특성을 활용하여 물질을 결합하거나 표면의 성질을 변경하는데 중요한 용도로 사용되며
새로운 응용기술이 끊임없이 개발되고 있는 미래 지향적인 기술입니다.

대표적인 플라즈마 시스템은 진공 플라즈마와 대기압 플라즈마로 나뉩니다.